강의식님(왼쪽)과 박종우님

두려워하지 마세요,
봉사는 행복입니다

선데이토즈 강의식·박종우

강의식, 박종우님은 선데이토즈의 게임이 출시될 수 있도록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하는 GSP(Global Service Platform)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바쁜 업무 일정 속에서도 국내는 물론 해외봉사까지 꾸준히 희망스튜디오의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그저 즐거웠다고 하는 두 분, 봉사활동이 이 분들에게 전한 선물은 무엇이었을까요?

희망스튜디오의 봉사활동은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박종우(이하 박)_ 작년부터 봉사활동에 관심이 생겨서 보육원이나 아동복지센터 같은 곳들을 혼자서 알아봤어요. 센터 한 군데를 알게 돼서 몇 번 봉사도 가고 했는데, 얼마 후에 사정이 생겨서 문을 닫았더라고요. 그때쯤 회사를 통해서 희망스튜디오가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알게 되었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지인이 ‘봉사활동은 한 번 시작하면 계속 가야지, 안 그러면 아이들이 상처받는다’라고 해서 꾸준히 참여하려고 해요.
강의식(이하 강)_ 저는 종우 님에게 봉사활동 다녀온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웃음) 아이들하고 보내는 시간이 즐겁고, 좋은 사람도 많다면서 추천을 해주셔서 올해 처음 가게 되었어요. 봉사활동에 참여해본 것도 처음이에요.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이 되는 순간이 있었다면?

박_ 리라아동복지관에 작년부터 봉사활동을 가고 있는데, 아이들이 제게 마음을 연다는 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처음엔 낯도 가리고 어색했는데 이제는 먼저 저를 찾기도 하고 친근하게 대해주니까 아이들과 가까워졌다는 생각에 보람이 돼요. 그리고 작년에는 잘 걷지도 못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뛰기도 하면서 그렇게 크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고요.
강_ 베트남 다낭에 봉사활동 가서 구순구개열 환아들과 가족들을 위한 놀이봉사를 진행했는데, 부모님들께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어요. 아이가 아프고 하루 종일 병원에 있으니까 몸도 마음도 안 좋으신데, 웃기도 하시고 즐거워하시는 게 보여서 좋았어요. 나중에는 풍선도 불어달라고 하시고 사진도 찍어달라고 요청하셨는데, 그런 모습 보면서 기운도 났고요.
  • 베트남 구순구개열 환아 봉사활동에 참여 중인 강의식, 박종우님

봉사활동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변한 점이 있다면?

박_ 행복한 기억과 에너지를 많이 얻게 된 것 같아요. 저는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즐겁고 그 자체로 힐링이 되거든요. 집에서 하루 종일 영화나 TV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즐거워요. 처음 봉사활동 갔을 때, 아이들을 위해서 요리도 하고, 물론 잘하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주니까 기분이 정말 좋았거든요.
강_ 다양한 기관에 봉사활동을 가면서 무연고 아이들이나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 대한 편견이 없어진 것 같아요. 막연히 나와는 다를 것 같고 다른 삶을 살 것 같은 편견이 있었는데, 직접 만나보니까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삶을 살고 있더라고요. 조건은 나와 다르지만, 아이들이 밝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면서 편견이 많이 사라졌어요.

희망스튜디오 사회공헌 활동만의 매력이 있다면?

박_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는 신뢰가 간다는 거예요. 제가 찾아서 후원이나 봉사를 할 때보다 희망스튜디오가 제안해주시는 활동에 더 믿음이 가요. 그래서 마음 편하게 활동에 집중할 수 있고요.
강_ 저도 신뢰가 간다는 점이 좋아요. 그리고 희망스튜디오는 운영비 같은 게 없고 기부금 전액이 아이들에게 전달되니까 그 점도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선데이토즈도 <인게임(in-game) 기부이벤트*>를 통해서 사회공헌을 하고 계신데요.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강_ 기부이벤트를 하는 스튜디오들이 대단한 것 같아요. 사실 이벤트 하나 하려면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 등 작업 공수가 많이 들어가는데 그걸 감수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거잖아요. 수익을 낼 수 있는 이벤트를 하지 않고 기부이벤트를 하는 거니까 스튜디오에서는 큰 결정이죠. 그런 기부 덕분에 저희도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니까 보람도 되고 애사심도 생기는 것 같아요.
박_ 저도 이런 기부이벤트나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회사는 처음이거든요. 회사가 좋은 일을 하고 좋은 기회를 줘서 고맙죠. 그리고 이런 의미 있는 활동들이 선순환되었으면 좋겠어요. 기부이벤트에 유저분들이 많이 참여해주고 유저들의 좋은 피드백이 알려져서 사회공헌 이벤트들이 지속되면 좋겠어요.
선데이토즈는 2018년부터 애니팡3, 위베어베어스 더 퍼즐 등 7종의 게임 유저들과 함께 게임 속 재화를 기부하는 인게임 기부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약 300만 명의 게임 유저들이 기부이벤트에 참여하여 총 3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공익기관에 전달하였습니다.

봉사활동 참여를 망설이는 동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강_ 두려워하지 마셨으면 해요. 저도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말이나 행동을 잘못할까 봐 걱정이 많았거든요. 부모님이 없는 아이들,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 고민도 되고요. 근데 막상 가보니 쓸데없는 걱정이었어요. 그냥 동생처럼 친구처럼 편하게 하면 되는데, 그게 다 편견이었던 것 같아요.
박_ 뭔가 대단한 걸 하러 가는 게 아니니까 부담 가지지 마세요. 그냥 하루 동안 아이들하고 즐기러 간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오셔도 충분해요.

내 손으로 만드는 더 나은 세상!
나의 사회공헌 도전기

CSR Membership 1기

희망스튜디오는 2019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스마일게이트 구성원들과 함께 <CSR Membership> 이라는 새로운 실험에 도전했습니다. 참여자들은 관심 있는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처음 기획하고 실행하며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이 기회를 통해 재미와 보람, 그리고 인간적인 성장도 경험했다고 합니다. CSR Membership 1기 팀들이 들려주는 ‘나의 사회공헌 도전기’를 지금 소개합니다.

<Something Gift>팀

CSR Membership은
<신규 게임 개발>이다!

2018년부터 봉사활동을 갔던 리라아동복지관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선물하고자 놀이동산에서 할로윈 파티 <해피 할로윈>을 준비했습니다.

(왼쪽 뒷줄부터 시계방향)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윤상혁 주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이다은 주임,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김선효 주임,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이지은 주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선정훈 책임

멤버십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모금액이 부족해서 프로젝트가 좌초 위기에 있었을 때, 재단 이사장님이 부족한 금액을 전액 기부해주신 일입니다. 어려웠던 순간에 누군가의 선의로 그 문제가 해결되어서 그 선의 자체에 너무 큰 행복을 느꼈고, 제가 지금까지 했던 기부 역시, 작은 비용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중요한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멤버십 활동만의 매력이 있다면?

‘내 것’이라는 애정이 생긴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전에는 제가 관심 있는 사회공헌 활동만 생각했다면, 지금은 CSR 멤버십 활동을 하면서 갖게 된 애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하는 분들이 모두 좋은 사람들이라는 점도 빠질 수 없는 매력입니다.

나에게 CSR Membership 이란?

‘신규 게임 개발’이다. 멤버십 활동이 게임을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공감 받는 콘텐츠여야 투자를 받을 수 있고 투자를 받아야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게임 개발 노하우가 사회공헌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알았거든요. 앞으로 공채를 뽑을 때 CSR Membership 활동을 시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웃음)

<공동육아구역>팀

평소 관심있던 주제를
직접 진행해보고 싶었어요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육아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되었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 미혼부의 육아를 함께 돕고 싶어 <공동육아구역>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후원 기관 방문에 부모로서, 후원자로서 함께 눈물 흘리고 왔다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황세정 파트장

CSR 멤버십에 참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시작은 단순히 ‘나에게 맞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에서 시작한 것 같아요. 거창한 계기나 이유가 있다기보다 평소에 관심 있는 걸 직접 진행해보고 싶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미혼모와 아이들을 위한 선물 박스를 구성하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다름 아닌 생필품 이었다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저를 울컥하게 했던 것 같아요. 홀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 미혼모, 미혼부들의 삶이 얼마나 힘들지 또 어떤 도움이 필요할지 더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앞으로 더 해결하고 싶은 사회문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후원 기관에 방문해서 1-6개월 사이의 입양대기아동들을 보았어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1-3개월까지 주의할 점, 3-6개월까지 주의할 점 이런 것들이 있는데, 인력이 부족한 환경이다 보니 그런 것들이 잘 지켜지지 않더라고요. 그 부족한 부분을 육아용품들로 채울 수 있다면 채워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SG-vengers>팀

책임감도 두 배,
뿌듯함도 두 배

몸이 불편해 가족과 떨어져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 영정사진을 촬영하는 재능기부 프로젝트 <민들레 사진관>을 진행했습니다.

(왼쪽부터)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진승범 책임,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강호민 대리,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남한나 책임,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강수희 대리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현장에서 치매에 걸리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똑같이 말하는 앵무새 인형을 들고 여보, 여보 하던 모습이 슬픈 기억으로 각인되어서 또렷하게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팀원들, 봉사자분들 모두가 처음 하는 일이기에 낯설고 힘들었을 텐데, 모두가 분주히 움직여 촬영을 원하셨던 모든 분의 사진을 촬영해 드린 것이 가장 뿌듯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멤버십 활동만의 매력이 있다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면서 느끼는 ‘책임감’인 것 같습니다. 다른 사회공헌은 미리 준비해주신 대로 가서 참여만 하면 되지만, 멤버십 활동은 기획부터 준비, 진행까지 구성원들이 직접 해야 하니 힘든 점도 있었지만 뿌듯함도 배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에게 CSR Membership 이란?

‘삶에 대한 감사’이다. 오직 나를 위한 삶, 생활을 살다 보니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되던 일들을 봉사를 하면서 다시 돌아보게 되고, 그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희망강화>팀

불안, 초조
그리고 환희!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는 도전을 알게 되어 그들을 함께 돕고 싶은 마음에 강화 청소년들의 <강화 갯벌 영화제> 후원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 방문한 강화도 청소년들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엄성진 대리(맨 오른쪽)

멤버십을 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그리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연말의 바쁜 일정 속에서 CSR 멤버십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기가 쉽지 않았고, 특히 공감을 얻어 펀딩을 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강화도 관련 맛집이나 여행 정보를 콘텐츠화해서 강화도 영화제를 적극 홍보했는데, 덕분에 펀딩이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CSR 멤버십을 하면서 얻은 것이 있다면?

캠페인에 관심 가져주시고 펀딩에 참여해주신 임직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컸습니다. 직장 동료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라서 더 격려도 해주시고 애정도 가져주신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멤버십을 통해 동료애, 그리고 애사심이 더 커졌어요.

나에게 CSR Membership 이란?

‘불안, 초조 그리고 환희’ 다. CSR 멤버십을 준비하며 느꼈던 일련의 저의 감정입니다.
(웃음)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운 점들도 있었지만, 그 과정을 지나 프로젝트가 성공했을 때 마지막 환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